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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TC

개인화보촬영 인물사진 잘찍는법 by yoll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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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기 시작하면서 

가장 많이 다루는 피사체 중에 하나가 인물이라 할수 있다. 

가장 주변에서 쉽게 볼수 있으며 

자주 부딪히며 우리의 일상과 밀접하게 살아가고 있다. 




사진은 인물에서 시작해서 인물에서 끝난다고 할 정도로 많이 접하게 되는 분야이다




인물 사진의 매력은.. 같은 사람일지라도 

감정상태에 따라..혹은 의상..혹은 메이크업에 따라.... 

장소에 따라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기에 많은 사람들이 그 매력에 빠지기에 충분한듯 하다. 







1. 인물 사진의 과거와 현재

과거에 인물 사진은 주로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에 많이 치중하였다고 할수있다. 

사회적 지위와 권위의 표현... 서민들의 실생활을 담은 삶의 모습.. 

이러한 모습들이 석고상이나.. 명화들을 통해 많이 드러나기도 한다. 


하지만 현재에 들어서는  그 인물의 내면적인 요소들까지 함께 담아내는 추세이다

그사람의 지성... 감정... 성격... 개성..등을..함께.. 

굳이 사람이라는 피사체가 주가 아니더라도 그사람의 모습을 표현해 내는 상황에 이르기도 했다.











2. 인물 사진을 찍기전 준비 


a. 인물 중심으로 담기

  ㄱ.인물 중심인지 배경과 함께인지 먼저 정하는것이 좋다. 

  인물 중심으로 담고자 한다면 배경은 최대한 단순하게 만들고 인물 자체만 부각시키면된다.

  주로 포트레이트 렌즈라 칭하는.. 85미리 화각을 많이 쓰게 된다.. ( 조리개값이 밝은 렌즈 일수록 

  배경 날림에 유리하다) 








ㄴ. 초점은 인물의 눈에 맞추도록 하고 인물 중심이기때문에 피사체의 표정이나 몸짓 하나하나

      신경써서 찍도록 한다.. 충분한 셔터스피드 확보를 하고 많은 컷을 찍어보는것이 좋다.

  






b. 인물과 배경을 함께 담기 

   인물과 배경을 함께 담을때는 힘의 분산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인물과 배경 둘중에 하나에 힘을 실어주고 그리고 나머지 하나에 두번째 힘을 실어

   앞에서 뒤로 빠지는 공간을 만들어내면서 인물과 배경과의 조화를 만들어낸다.

  이럴때 조리개는 적당히 조여주는것이 조으며 원하는 분위기에 따라  f3.5에서.. f 11까지도 조여줄수있다.









위 두사진에서 처럼 인물 중심이냐 배경과 함께 담느냐에 따라서 화각도 결정되어진다 

배경과 같이 담기위해서는 주로 광각계열의 렌즈를 선택하게 되고 인물 중심의 촬영에서는 망원렌즈의 선택이

필요하다.




3. 인물사진의 분류


   a . 생활에서의 인물 
  
       일상 스냅 인물이라 할수있다

       순간적인 순발력이 중요하다... 시시각각 변하는 그 사람의 표정을 순간 캐치해야한다.

       상대방의 인물을 잘고 있다면 표정의 변화나 행동의 변화를 예측하고 있는것도 좋다 











 b. 초상화로서의 인물

   ㄱ. 이미지 중심의 인물 촬영

          인물의 성격이 잘 드러날수있는 외형적 중심의 촬영방법으로 인물 표정에 중심을 두고 촬영을 한다 

          이때 피사체의 감정이입이 중요하며 촬영하려는 작가가 끌어내기도 한다









 ㄴ. 주관적 표현에 의한 인물 촬영 

        판타지적인 느낌.... 소품이용.. 주변 장소 활용 등을 통해 다양한 느낌을 전달할 수 있다
     
        충분한 사전준비..계획이 필요하며 상상력..창의력에 따라 아주 다양한 컨셉이 만들어질수 있다.

        요즘에는 포토샵이나 기타 그래픽툴을 이용한 합성 작업도 이용한다..






















































4. 인물 촬영 실전



a. 모델의 특징 파악

촬영하려는 피사체에 대한 이해는 모든 촬영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중의 하나 인듯 하다. 
인물촬영에서는 그사람의 광대가 어떤지.. 눈 크기는 어떤지.. 쌍커플은 있는지......하악각(턱선)은 발달되었는지.. 얼굴은 달걀형인지...이러한 사실들을 인지하고 장점은 부각시키고 단점은 커버할수 있는 연출이 필요하다
피사체의 단점을 얼마나 촬영으로 잘 커버를 하느냐가 작가의 센스와 능력의 한부분이되지 않나 생각한다.
 





실례로 아래 모델은 광대가 약간 나온편이며 얼굴이 살짝 넓은 편이다.
일반적으로 촬영하면 아래처럼 나올 확률이 아주 높다..


 









하지만 아래 사진처럼 광대와 얼굴을 머리카락으로 가리고 

약간넓어 질 수 있는 얼굴의 넓이를 머리카락으로 커버 하며 조명을 이용해서 얼굴에서 명암의 꺽어짐을

연출하여 조금 더 갸름하고 날렵한 얼굴선을 만들어 낼수 있다

위 사진과 아래 사진 모두 보정을 하지않은 촬영결과물이다.




또 다른 예를 하나 들면 아래와 같은 인물은 약간 얼굴이 평면적이기에 

가급적 정면을 피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가급적 정면을 피하고 반측이나 측면 앵글을 찾아보는게 더 좋으며 

혹은 시점 자체를 좀더 위에서 바라보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며 조명의 효과를 잘 활용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필자는 반측면의 모습으로 선택했다. 






위 네장의 사진 역시 별다른 보정이나 리터치를 가하지 않았으며 
화이트 밸런스와 노출조절은 걸친 결과물이다.







이러한 여러가지 인물의 특징을 관찰하기 위해서는 촬영전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며 

기본적인 인체 골격 구조를 이해하고 있는것이 유리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아래처럼 미리 여러각도에서 인물의 얼굴 변화를 간단 촬영을 해보고 리뷰후에 

본격적인 작업을 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b. 자연스러운 상황 연출과 구도 

사진에 있어 자연스러운 구도라는 점은 정말 중요한 요소이다. 

보통은 황금분할이라하여 화면에서 1/3 되는 지점에 주제를 두고 공간을 연출하는 방법을 선택한다 .

가장 기본적인 구도의 하나이며 수준이 높아 질수록 사실 기본적인 틀에서 벗어나는 과감함도 보여야 한다 

또 하나 기억해야 할것은... 보통 인물의 머리 다리를 자르지 말라고 하는데 본인은 이렇게 생각한다.

머리도 자르고 팔도 자르고 다리도 자를수 있지만 관절부분은 피하는게 좋다..

즉 잘려져 나가더라도 그 사람의 형태가 어떤지 암시가 되는 상황이라면 무난하게 잘 자르는것도 보기에는 무리가 없다. 


구도에 대해 다루려면 너무나도 많은 이야기가 필요하다 ..

실제 구도 강좌에만도 4-5시간을 소요해 가며 강의한적이 많이 있기에 간단히 샘플 사진 몇장 보여주고 

넘어가려한다. 

몇가지 팁만 제공한다면 

1. 피사체를 가급적 화면의 1/3 라인에 두도록한다

2. 인물은 가급적 잘려나가지않게 찍도록 한다

3. 피사체를 잘라야 할 경우에는 형태의 암시가 될수 있도록 앵글을 잡아야 한다.
    관절부분 자르는것은 가급적 피한다.
4. 시선을 바라보는 앞공간은 틔어주는것이 좋다 (의도나 상황에 따라 반대로 하기도한다)

5. 인물의 팔..몸통..다리..얼굴 등... 틈새를 만들어준다.그 틈으로 빛이 들어와준다면 더 날씬한 몸매를 만들수   있다

6. 가급적 촬영자는 모델보다 더 낮은 눈높이에서 촬영한다.. 앉아서 촬영하거나 자세를 낮추는것이 좋다
  (단.. 하이앵글을 의도적으로 잡을때는 당연히 예외다)

7. 수평선이나 지평선이 사람의 머리를 관통하는것을 피하도록한다 (앉은자세로 찍다보면 자연스레 피하게됨)

이외에도 상황에 따른 수많은 경우들이 있으나 이정도만 짚어보고 넘어가도록 합니다.



예시 ~

가장 기본적으로 앵글의 1/3 선에 걸쳐서 인물을 배치 하였다
조금 크게 배치한 탓에 가운데 까지 인물이 걸쳐지고 있다 
가장 무난하게 배치할수 있는 위치이다.  인물의 크기는 좀더 크게 혹은 좀더 작게 .. 촬영하면서 조율한다.












역시나 마찬가지로 황금비례에 근거하여 인물을 배치하였다.
세로사진의 예이다.













아래사진은 가운데 피사체가 들어오며 뒤 배경의 창틀과 커튼에서 수직수평선의 느낌이 
강하게 오기에 인물의 자세에서 팔을 약간 벌려 줌으로 써 밋밋해지는 수직수평에서의
단조로움을 살짝 비켜가게 촬영하였다.

의도적으로 수직수평을 강조하여 긴장감을 조성하거나 하기위해서라면 더 경직되게
촬영할 수도 있다.









 나무의 수직수평과 인물의 수직수평이 비슷하다

인물의 동세를 약간 틀어줌으로써 수직수평선에
변화를 주었다.
이때 촬영할때 모델에게 요구한것은 머리를 뒤로 살짝 넘기라고 요구한게 다이다.. 

머리를 만지려고 하면 자연스레 몸 동작이 달라지게되는것이 사람의 본능이다. 

 

 





 아래사진은 모델과 비슷한 눈높이에서 촬영하였다.
그래서 지평선이 비교적 높게 보인다.하지만 바닥의 길이 깨끗한 편이라 크게 무리는없어보인다.
 앉은 자세에서 촬영하였으며 지평선이 낮아지고 
하늘이 더 많이 보이게 됨으로써 배경에서 어수선할수 있는 부분들을 최소화 하였다.
 
 






 점프샷을 찍는과정인데 그냥 앉아서 촬영하였다.
운동감이 조금 약해보인다.
 앉은자세에서 누워서 촬영하였다.훨씬 역동적이고
높이 점프한듯한 느낌을 준다.


 






 아래 사진은 무난한 몸매를 가진 일반인 모델이다.
팔과 몸통 얼굴에서 이목구비의 라인이 나오지않아서
통자몸매가 되버린 사진이다.
 같은 모델임에 불구하고 얼굴을 옆으로 더 돌리고 팔과 몸통을 떨어뜨려주고 다리사이에 빛이 들어올 틈을 만들어줌으로써 모델의 라인이 훨씬 더 잘 살아보인다. 두사진모두 무보정이다.
 
 








c. 적정 노출의 이해와 빛의 활용

사진에서 노출의 이해는 정말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않을만큼 중요한 부분이다.
적정노출이란 히스토그램에서 어쩌구 하는 말들도 정답이고 

본인의 생각은 본인이 원하는 분위기에 맞는 노출이 적정이라고 생각한다.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를 내고자 할때는 좀더 언더노출로 밝고 화사한 분위기를 내고자할때는 하이키(노출오버)로 찍기도한다

빛의 활용은 야외에서 오전 그리고 일몰 1-2시간 전에 촬영하는것이 가장 은은하고 좋은 빛을 보여주는것을알고 한낮 태양아래에서의 촬영을 피하도록한다.






말로 강의를 할때는 술술 하던내용을 글로 적으려니 정말 많이 힘든....ㅜㅜ 

많이 부족하지만 이정도로 내용은 끝내고 샘플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5. 샘플사진





























































































































































































































































































































































































































































































































































































































































































































































위 인물들은 90%이상이 일반인들이기에 모델에 대한 평이나 불펌을 절대 금합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칩니다 ^^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