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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세인트엠 스튜디오에서 윤채원양 모델촬영회
처음뵌 채원양..
개인화보촬영 스타일로 혼자 찰칵 ~
다들 인물사진 샘플을 위해 열심히 촬영했던 날 ~~^^
난 왠지 쨍하고 칼같은 날카로운 사진보단 이런 부드러운 느낌이 더 좋다.
성격은 그렇지도 않으면서 말이다..
주로 수동렌즈를 이용하여 촬영하기를 좋아하는데 조금의 불편함을 감수할만큼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만들어준다
이번촬영은 수동렌즈인 제니타 50.7 렌즈와 미놀타 28-75를 이용하여 촬영하였다.
거의 마지막 컨셉이라 다른분들은 촬영을 거의 포기상태..
덕분에 홀로 요런컨셉 사진을 찍은듯 ~~
아주아주 백만년만의 모델촬영회였는데 여럿이 함께 촬영하는게 익숙치않아 뭔가 어색했지만 즐거웠던 시간~~
나름 사감선생님 컨셉이라고 준비한 모양이다~~ ㅎㅎ 어린 나이라 그런지 사감이란 느낌이랑은 어울리진 않지만 뭐 나쁘진 않은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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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a7ii + m42 zenita 50mm f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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