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 그리고 물안개

우포의 아침.. 

물안개 자욱한 여명을 담다.. 

사초군락 쪽을 바라보며 산쪽 전망대? 에서... 바라본 모습.. 

보통은 일출시간보다.. 먼저.. 두어시간 일찍가야 자리를 잡을 수 있다. 

산쪽에서는 자리가 6자리 정도 있는데 일찍가서 자리 잡지 않으면 자리가 없다. 

올라가는 길이 조금 가파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고 불빛이 전혀 없이 어두운 산길이라 조심조심 올라가야 한다. 

날씨가 아주 좋은 날은 아니었지만 안개가 적당히 올라와주어서 멋진 장면을 만날 수 있었던 날.. 

이제 곧 5월이면 우포시즌의 시작인데 많은 사진가들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4월중에는 ai로 인해 출입통제가 되었다가... 4월 5일부터 개방이 되었다고 한다. 

난 4월 2일에 갔다가.. 바람맞았다. ㅜㅜ 

조만간 5월에 다시 한번 방문의 기회를 노리는 중이다. 

산등성이에서 바라본 사초군락의 모습.. 

망원렌즈로 촬영하는게 좋으며 여기서 여명을 찍고 아래쪽 사초군락으로 내려가도 좋고 여기서 일출까지 담아도 좋다. 

현재 사초군락출입은 아직 통제되었다고 하니 미리 확인해보고 출사를 가는게 좋을듯 하다. 

우포의 아침.. 

물안개 자욱한 사초군락을 바라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