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남저수지 양귀비담기 미놀타 오반사

주남저수지에 양귀비 밭이 조성되었다

얼마전까지 유채꽃밭을 조성했는데 지금은 양귀비로 바꼈다

5월 15일 상황인데 유채꽃밭처럼 넓거나 많지않고 규모도 작다.



그래도 창원에서 가까이에 양귀비를 담고싶다면 한번쯤 들리는것도 괜찮을거같다.

제3배수장 쪽에 주차를하고 일몰전망대 쪽으로 조금 걸어가다보면 양귀비 밭이보이는데 조금 빈약하기는하다

오늘은 500미리 반사렌즈를 이용해서 촬영해보았다.

지인의 장비를 빌려 촬영한건데 반사렌즈는 예전에 삼양 500미리를 잠시 써보고 그뒤로 처음이다

몽환적인 분위기와 일명 도너츠보케가 만들어주는 분위기가 멋지다

이날의 촬영 결과물을 보고 반사렌즈의 뽐뿌가 생겨버렸다 ㅜ ㅜ 끙


반사렌즈 탐난다 ㅜ ㅜ ㅋ

유일하게 af가 되는 반사렌즈가 소니 미놀타 반사렌즈인데 원래 미놀타 반사렌즈가 유일했는데 소니로 미놀타가 넘어가면서 소니에서 반사렌즈를 생산해 내고 있다

날이 조금 어둑해져서 셔터스피드가 나오지않아 흔들린 사진이 좀 있는건 어쩔수없다 ㅜ ㅜ

500미리 렌즈를 들고 삼각대없이 1/100보다 느린 셔터 스피드로 촬영했으니 말이다

그래도 이정도 셔터스피드에서 이정도 결과물을 만들어낸것만으로 기특하게 생각해야할거같다 ㅋ

소니 a850으로 촬영을 했는데 바디에 손떨림방지가 들어가있어 그나마 이정도 결과물이라도 나온거같다

감사하다 소니야~~ ㅋ

몽환적인 느낌때문에 헬리오스 85미리도 챙겨갔는데 회오리 보케로 유명한 렌즈다

핼리오스 85.5 조리개가 1.5인데 이녀석도 훌륭하지만 반사렌즈의 몽환적인 느낌은 못따라가는거같다 ㅜ ㅜ


아아.. 반사렌즈를 들여야하나 ㅜ ㅜ

이제 양귀비도 조금있으면 시즌이 끝날건데 서둘러서 한번 구경가는게 좋을거같다

함안 양귀비밭, 상동호수공원, 주남 양귀비 등 전국 곳곳에서 양귀비 축제를 벌이고 있으니 조금만 찾아보면 주변에서 쉽게 담을수 있지 않을까 싶다

5월을 붉게 물들이는 양귀비 이제 양귀비가 지고나면 곳곳에서 장미축제가 열리겠지?

ㅎㅎ 올해도 장미 좀 찍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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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a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