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양귀비 소식이 들려온다.
부천 상동호수공원에서도 양귀비를 담을 수 있고
저 멀리 지방에서는 함안 둑방길에서 양귀비를 담을 수 있다.
그외에도 검색을 해보면 양귀비를 찾을 수 있는곳이 많은데 5월 양귀비를 찍고
장미를 담을수 있는 꽃의 계절인듯 하다.
오늘은 양귀비 사진 몇장 올려본다.
꽃을 담는 즐거움에 빠지게 된게 얼마되지 않는다.
꽃사진 재미도 없고 왜 찍지? 하고 시간을 보내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철이 되면 그 꽃을 찍으러 다니고 싶어진다.
그렇다고 뭐 대단한 꽃사진을 찍고싶은것도 아니다.
그냥.. 가볍게 .. 스냅이라도 꽃 사진을 찍는 즐거움이 생긴거 같다.
올해는 꽃사진을 찍어보겠다고 접사렌즈도 하나 영입을 했는데 제대로 꽃사진을 찍으러 다니지는 못했다.
조만간 한번 활용할 일이 있을거 같은데 그게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다.
지금 포스팅 하는 양귀비 사진은 작년 이맘때 쯤이다..
5월 중순 함안 양귀비 밭인데 빨갛게 물든 양귀비를 만날 수 있다.
몽환적인 느낌의 사진
꽃사진을 찍을땐 접사도 좋지만 이렇게 망원렌즈가 있으면 다양하고 예쁜 컷을 건질 수 있는거 같다.
앞쪽을 아웃포컷이 시키고 뒤쪽 피사체에 초점을 맞추면 이런 느낌도 나온다..
양귀비는 솜털뽀송뽀송 하게 보이는데 빛받을때 역광으로 촬영하면 그 느낌을 더 잘 살릴 수 있다.
그렇기에 꽃은 꼭 빛이 있을때 촬영하러 가는게 좋다.
빛이 없으면 아무래도 밋밋한.. 사진이 ㅜㅜ
역광의 빛받은 양귀비들.. ^^
개인적으로 꽃사진이나 인물사진을 찍을때도 마찬가지 인데 녹색을 이렇게 약간 채도가 빠진 그린으로 찍는것을 좋아한다.
조금 고급스러워 보인다고 해야하나?? 채도높고 알록달록 사진을 좋아하는 분들에겐 칙칙해 보일수도 있는데 나는 이런 느낌이 좋다.
그래서 늘.. 녹색의 채도와 명도를 다운시키는 편이다.
그러면 꽃의 컬러도 좀더 살아나서 돋보이는거 같다.
이제 한창 시즌을 달릴 양귀비..
이번 주말 가까운 양귀비 밭으로 양귀비 담으러 나가는것도 좋을거같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에 몸을 싣고 하늘하늘 거리는 양귀비 한아름 담고오면 참 좋은계절..
난 주말에 쉬지 못하기 때문에 평일중에 어디론가 떠나볼 계획을 세워야겠다.
다들 다음주 포스팅은 양귀비 한아름 구경할 수 있기를 ^^
소니 a850 + 탐론 70-200
함안 양귀비꽃밭을 찾아가는 길은
성우항공으로 네비를 찍고 가도 되고 악양둑방길.. 악양둑방길 등으로 검색을 해도 된다.
그래도안된다면
경남 함안군 법수면 윤외리 87-6 번지 이렇게 주소를 찍고 가면 될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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