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화보 스튜디오촬영

프로모델을 개인화보촬영 컨셉으로 담아본적은 거의 없다.

실제 영화배우나 뮤지컬 배우들을 촬영한 경험은 있는데 개인프로필로 사용하기위한 촬영이었다.

이번 촬영은 개인화보를 위한 촬영이라기보다는 카메라 테스트를 위한 촬영이었는데 소니 a7m2리뷰를 하면서 카메라 성능 테스트차 촬영이다


사람의 습관이 무서운지라 늘 그렇듯이 개인화보 컨셉으로 촬영하려 해보았다

홍대에있는 세인트엠 스튜디오에서의 촬영이다. 홍대에는 수많은 렌탈스튜디오들이 있는데 요즘들어 다양한곳을 많이 방문했다.


이번에 세인트엠도 처음 방문한 곳인데 나름 분위기는 나쁘지않았다.


침대를 이용한 촬영을 제일먼저 진행했다.

다른 리뷰어분들과 함께 촬영해야하기 때문에 조금은 불편할거같았는데 다행이 서로서로 너~~~ 무 배려를 잘해주어 촬영하는 내내 지장없이 재미나게 촬영을 할수있었다.



나는 수동렌즈인 m42제니타 50미리를 꺼내들고 초점링을 돌려가기 시작했다

언젠가부터 이렇게 초점링 돌리는 맛에 사진을 찍는거같다. 뭐 불편할때도 한두번이 아니다.

그렇지만 올드렌즈가 보여주는 묘한 색감을 버릴수가 없어 여전히 수동렌즈를 고집한다.

중간중간 라에4를 이용하여 알파마운트 렌즈들도 이용하며 촬영했다


촬영에 쓰인렌즈는 미놀타 28-75 그리고 sal 16-35za 렌즈 이렇게 두개를 주로 활용했다.

역시 프로모델이라 그런지 짧은 촬영시간이지만 포즈,표정 등이 능숙하여 촬영진도가 엄청 빠르다.

한컨셉에서 대충 십여분 촬영하니 더이상 촬영할게 없을만큼 빠르다..

여럿이 촬영하는데도 생각보다 시간에 쫓기지않아 좋다

내가 자주 애용하는 포즈다. 일반인들이 포즈나 표정을 잡기 어려워할때 많이 쓰는데 이번에는 윤채원양에게 요청해보았다. 뭐 역시나 깔끔하고 능숙하게~~^^

프로모델을 촬영 할때는 일반인들 개인화보촬영 할때 보단 조금 재미가 덜하다.


왜냐하면 모델의 표정과 포즈에 많이 끌려가기 때문인데 정작 내가 할게 별로없어지기 때문이다.

그래도 결과물은 최소한 무난하게 보장해주니 그런점은 좋다.


하지만 난 개인적으로 조금은 서투르고 어색해도 일반인 촬영이 더 재미나고 애착이가는거같다


자연스러움이 묻어나온다고 해야하나?

이번에는 얼굴 클로즈업 ~~

분위기 있는 표정을 능숙하게 지어보이기에 그냥 셔터만 ~~^^ 찰칵~

윤채원양과는 첫 대면에 첫촬영이었는데 다음에 다시기회가 온다면 훨씬 재미나게 담을수 있을거같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좀 더 계획하고 컨셉을 잡아 촬영하면 더 좋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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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a7m2 + m42 제니타 50mm f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