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미러리스 카메라의 판매량이 어마어마 하다.
미러리스 카메라의 장점중 하나가 다양한 렌즈들을 어댑터를 이용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인데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a7시리즈 및 크롭 바디인 a6000을 비롯한 크롭 바디 미러리스 시리즈에 니콘렌즈를 마운트 할 수 있는 변환어댑터를 하나 소개해 보려한다.
사실 어댑터는 다양한 회사에서 저렴한 제품부터 고가의 제품까지 출시가 되고있다.
그중 제법 고가의 어댑터라 할 수 있는 컴라이트 어댑터를 소개한다.
먼저 박스를 보면 정품 스티커가 붙어있고 간단하게 포장되어 들어있다.
제품 사진 및 렌즈 마운트 모습
소니 a7m2와 a6000에 마운트 하기위한 모습이다.
사진에 있는 렌즈는 울트론 40/2 렌즈와 탐론 아답툴 렌즈 28mm F2.5 렌즈다.
체결력은 마음에들고 니콘마운트 전체 렌즈를 사용할 수 있다. 즉 조리개링이 있는 d렌즈 타입과 조리개 링이 없는 G렌즈 타입도 마운트 가능하다.
실 사용해본 소감은 아래와 같다.
제법 깔끔한 디자인으로 체결력이 좋다. 일반 수동렌즈나 d타입 렌즈를 물렸을때 렌즈에서 조리개 링을 조절하고 어댑터에 있는 조리개링을 다시한번 조절해야 하는 2중 조절 방식이다. 어댑터에서는 조리개를 8까지 조절 할 수 있게 되어있다.
g렌즈를 마운트 했을때는 어댑터에 있는 조리개를 조절하면 조리개값을 바꿀 수 있으나 역시나 8까지 조절 가능하다.
삼각대 소켓이 함께 들어있어 망원이 아닌 중간크기의 렌즈를 미러리스에 마운트 하고 삼각대에 세울때 불안한 균형감을 조금이라도 해소할 수 있을거같다. 렌즈의 크기가 조금 큰 경우 아무래도 불안한 감이 있는데 이런 부분에서 머리를 제법 잘 쓴듯 하다.
근거리에서의 초점은 제법 잘 맞는 편이다. 모든 어댑터링들의 문제점은 원거리에서 초점이 잘 맞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내가 구입한 이녀석은 원거리에서 초점도 괜찮다. 다만.. 카메라에서 피킹으로 초점이 맞다고 떠도 그냥 찍지 말고 반드시 초점을 확대해서 실제 눈으로 확인후에 셔터를 누르는걸 추천한다. 이는 어댑터의 문제라기 보다는 카메라에서의 피킹이 정확하지 않은것으로 보이는데 다른 렌즈 어댑터를 사용해도 마찬가지다. 이부분은 소니 미러리스의 아쉬운 부분이라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니콘 마운트 수동렌즈나 d타입렌즈만 사용한다면 일반 저가형 어댑터를 사용해도 무난할듯 하고 g렌즈나 조금 큰 니콘렌즈를 마운트 할때는 컴라이트 어댑터를 사용하는것이 괜찮을꺼 같다.
실제 g마운트를 지원하는 어댑터는 몇개 되지 않기에 선택의 폭이 아직은 넓지 않은것으로 안다.
아래는 소니 a6000에서 니콘마운트 렌즈를 이용해 촬영한 간단 샘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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